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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구글 광고비 절반 줄이고, 자격증 신청 +24% - 한국NCS자격개발원

온라인 자격증 강의 플랫폼 한국NCS자격개발원은 구글 광고 계정 정지로 예산을 메타로 옮겼고, 복구 후에도 되돌리지 않았다. 2주 뒤 구글 광고비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자격증 신청은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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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메이커(GrowthMaker)
Sep 11, 2026
[플랫폼] 구글 광고비 절반 줄이고, 자격증 신청 +24% - 한국NCS자격개발원
Contents
세 채널, 같은 비율, 아무도 안 건드리는 예산사고가 먼저 실험을 했다구글 광고비 절반, 자격증 신청은 그대로"원래대로"에 만료일을 두는 법우리 회사 채널 비율, 마지막으로 바꾼 게 언제입니까?

광고 계정이 갑자기 멈추면 보통 "빨리 복구하자"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복구된 뒤에 예산을 원래대로 돌리지 않았더니, 같은 돈으로 자격증 신청이 24% 늘었습니다. 온라인 자격증 강의 플랫폼 한국NCS자격개발원의 2026년 8월 이야기입니다.

세 채널, 같은 비율, 아무도 안 건드리는 예산

한국NCS자격개발원은 메타·구글·네이버 세 채널에 광고비를 나눠 쓰고 있었습니다. 채널별 비율은 몇 달째 거의 같았습니다.

문제는 채널마다 효율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2026년 7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회원 한 명을 가입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메타가 9,111원, 구글은 14,171원이었습니다. 구글이 55% 더 비쌌는데, 구글은 그 주에도 전체 예산의 4분의 1 넘게 받고 있었습니다.

숫자를 몰랐던 게 아닙니다. 매주 리포트에 찍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손을 대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의 회사가 같습니다. "구글 예산을 줄이면 학습이 깨져서 지금 나오는 것마저 안 나올까 봐." 검증된 적 없는 걱정이 예산 비율을 몇 달째 고정시키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먼저 실험을 했다

8월 11일, 구글 광고 계정에 신용 문제가 생겨 광고가 멈췄습니다. 담당 PM은 구글이 하루에 쓰던 예산 전부를 그날 바로 메타로 옮겼습니다. 메타 회원가입 캠페인과 자격증 캠페인 예산을 각각 1.8배로 올렸습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하는 임시 조치입니다.

구글은 같은 날 오후에 복구됐습니다. 여기서 갈림길이 생깁니다.

멈추기 전 상태로 되돌려야 할까?

"원래대로"는 안전해 보이지만 근거는 아닙니다. 원래 상태가 좋았다는 증거가 없었으니까요. 반대로 되돌리지 말아야 할 근거는 이미 손에 있었습니다. 지난 한 달 내내 메타의 가입당 비용이 구글보다 낮았고, 그날 메타는 늘어난 예산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되돌리지 않았습니다. 구글은 실적최대화 캠페인을 절반, 검색 캠페인을 5분의 2로 줄인 채 두었습니다. 메타는 늘린 예산을 거의 그대로 고정했습니다. 원래 예산 비율은 "복구"가 아니라 "만료"됐습니다.

구글 광고비 절반, 자격증 신청은 그대로

2주 뒤인 8월 둘째 주 숫자입니다.

한국NCS자격개발원 7월 마지막 주 대비 8월 둘째 주: 구글 주간 광고비 −49%, 구글 자격증 신청 53→59건, 전체 가입당 비용 10,395→8,969원(−14%), 전체 자격증 신청 275→341건(+24%)

구글 광고비를 절반으로 줄였는데 구글에서 나오는 자격증 신청은 줄지 않았습니다. 성과가 안 나오던 그룹의 예산만 빠진 셈입니다. 그 돈이 옮겨간 메타는 자격증 신청이 121건에서 157건으로 늘었습니다.

총 광고비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메타 예산이 늘면서 주간 총액은 소폭 올랐습니다. 이 사례의 요점은 절감이 아니라 같은 규모의 돈이 어디에 있느냐입니다. 가입당 비용 14% 하락, 자격증 신청 24% 증가는 배치를 바꿔서 나온 숫자입니다.

단, 이 기간에는 7월 말에 실행한 메타 캠페인 통합의 효과도 겹쳐 있습니다. 예산 재배치 단독 효과는 구글 쪽 수치 — 광고비 절반에 자격증 신청 유지 — 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캠페인 통합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원래대로"에 만료일을 두는 법

이 사례에서 한 일은 특별한 기법이 아니었습니다. 사고가 강제로 만든 실험 결과를 버리지 않은 것뿐입니다. 사고 없이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1. 채널별 예산 비율에 만료일을 붙입니다. "이 비율은 ○월 ○일까지"라고 정해두면, 그날 숫자를 보고 연장할지 바꿀지 결정하게 됩니다. 결정을 안 하는 상태가 기본값이 되지 않습니다.

  2. "줄이면 학습이 깨진다"는 걱정은 금액으로 검증합니다. 이번 사례에서 구글은 절반으로 줄어도 자격증 신청을 유지했습니다. 걱정이 맞는지는 일주일 줄여보면 압니다.

  3. 임시 조치를 되돌리기 전에 임시 조치의 성적표를 먼저 봅니다. 복구했으니 돌린다가 아니라, 돌릴 이유가 숫자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우리 회사 채널 비율, 마지막으로 바꾼 게 언제입니까?

세 달 넘게 같은 비율이라면 그 비율은 결정이 아니라 관성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광고비가 채널별로 어떻게 나뉘어 있고, 채널별 가입당 비용이 얼마인지 나란히 놓아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한 장이면 어디가 55% 비싼지 바로 보입니다.

수치는 한국NCS자격개발원 주간 지표 대시보드(2026년 7월 27일~8월 16일) 확정치 기준. 8월 셋째 주 이후 구글 수치는 전환 설정 변경의 영향이 섞여 본 사례의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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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채널, 같은 비율, 아무도 안 건드리는 예산사고가 먼저 실험을 했다구글 광고비 절반, 자격증 신청은 그대로"원래대로"에 만료일을 두는 법우리 회사 채널 비율, 마지막으로 바꾼 게 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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